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전문기업인 위킵은 지난 13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직접 연구·개발하고 풀필먼트 운영솔루션에 융합하는 모든 테스트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킵은 2017년 풀필먼트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체 개발한 ▲물류 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를 론칭하고, 작년에는 ▲풀필먼트 자동화시스템 FAS(Fulfillment Automation System)를 적용했다. 또한 ▲풀필먼트 인공지능 FAI(Fulfillment Artificial Intelligence)를 개발해 내며 디지털 물류 시장의 차별화된 풀필먼트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풀필먼트 인공지능(FAI)은 시계열예측(Time Series Forecasting) 기술을 통해 각종 입고, 주문, 출고, 재고, 인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을 계획할 수 있어 물류 현장에서 발생되는 리소스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계절, 날씨, 요일, 이벤트 등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물류 상황 데이터의 머신러닝 학습 결과를 FAI가 실행하고 예비주문(Reserved Order) 및 선포장(Prepacking) 등의 구체적인 센터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자가 진단 및 설계한다.
위킵은 FAI를 기반한 앞으로의 풀필먼트가 기존의 물류 운영 방식과 서비스 환경을 완전히 탈바꿈하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며, 물류 업무 및 고객사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 전망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AI 기술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AI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위킵은 AI 기술을 통해 물류센터에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스마트한 물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위킵은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휴먼 물류' 를 바탕으로 미래 물류 산업의 가치를 창출하며 풀필먼트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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