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28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자문위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제11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자문위원회와 KIFFA 임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대 사장을 역임한 이재희 단장,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양창호 자문위원,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이사장 이금룡 자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역임한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 김현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KIFFA 원제철 회장, 손영철 부회장, 정병인 감사 등 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물류 발전을 위해 2021년에 출범한 ‘국제물류 발전 자문위원회’가 벌써 햇수로 3년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협회와 자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 정세균 前 총리,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 등을 모시고 네 차례 포럼을 개최하며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추진방안 제시를 해왔다”며 “앞으로 협회는 자문위원장님과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물류산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대 사장을 역임한 이재희 단장은 “오늘 김병준 위원장님을 자문위원장님으로 모시게 된 만큼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물류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훌륭한 과제 발굴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한데 모으고 발전시켜 조찬포럼, 간담회 등을 통하여 정부와 국제물류 인들에게 알리는데 본격 추진할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병준 자문위원장은 “물류 산업은 국가의 기간 사업이고 국가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며 과거 물류부 신설을 추진하고자 했던 경험으로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자문위원장 역할 수락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계, 산업계, 법조계, 언론계 자문위원분들과 협력하여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부 위촉식에 이어 2부에서는 협회 주요 사업보고, 국제 물류산업 발전 및 성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6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국가물류산업 전담부처 설치, 국제물류산업화 필요, 국제물류 등록 관리 위탁 필요, 국제물류업 외국인 고용 허용, 국제물류기업 전용 플랫폼 구축, 국제물류전문대학 설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KIFFA는 오는 4월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 특강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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