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물류회사 DSV는 최근 미국계 운송·물류기업인 ‘S&M 무빙시스템즈웨스트(S&M Moving Systems West)’와 ‘글로벌디벌시티로지스틱스(Global Diversity Logistic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DSV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고, 중남미 지역 등과 연계한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됐다. 두 기업에 대한 인수 절차는 내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두 기업은 모두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가족 경영체제로 운영해 왔다. 육·해·공 물류 운송을 비롯해 창고 보관, 전시회, 반도체 물류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종업원 수는 약 130명이며, 주로 애리조나와 오레곤주에 11개의 물류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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