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하물 배달·보관서비스 전문기업 에어포텔은 방콕 여행을 준비 중인 국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하물 배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떠나면 휴가 마지막 날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후 비행기 출발 전까지 시간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이때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싶어도 짐이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이 된다. 가지고 다니기는 귀찮고, 호텔에 맡기자니 다시 돌아와야 해 부담스럽다.
에어포텔의 수하물 배달은 이런 난감한 상황을 해결해줄 서비스다. 간단한 예약만으로 호텔에서 짐을 픽업해 공항까지 배달해준다. 여행자는 짐 없이 마음껏 원하는 곳을 둘러보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Denpipat Chaitrong 에어포텔 설립자는 “에어포텔은 몇 시간 이내에 공항이나 호텔을 오가는 수하물을 빠르게 배달한다”며 “수하물 배달·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 마지막 날까지 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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