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10:07

페덱스, 3분기 영업익 10억弗…21%↓

특송사업 이익 77% 곤두박질


미국 특송회사인 페덱스는 2023 회계연도 3분기(2022년 12월~2023년 2월)에 영업이익 10억4200만달러(약 1조3500억원), 순이익 7억7100만달러(약 1조원)를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13억2600만달러 11억1200만달러에 견줘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31% 감소했다.

매출액은 2022년 236억4100만달러에서 2023년 221억6900만달러(약 28조7600억원)으로 6% 감소했다. 주당 이익은 27% 감소한 3.05달러에 그쳤다. 1년 전 5.6%였던 영업이익률은 4.7%로 악화했다. 

회사 측은 특송사업의 지속적인 수요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송 부문인 페덱스익스프레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 103억4500만달러, 영업이익 1억1900만달러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3억400만달러 5억2000만달러에 비해 매출액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 곤두박질 쳤다. 운송 단가가 1년 전 22.89달러에서 23.63달러로 3% 인상된 건 고무적이다. 

미국 내 육송 부문인 페덱스그라운드는 2% 감소한 86억5800만달러의 매출액과 32% 증가한 8억4400만달러의 영업이익, 물류 부문인 페덱스프레이트는 3% 감소한 21억8600만달러의 매출액과 15% 증가한 3억86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뒀다. 

두 부문 모두 운송 단가를 11% 끌어 올린 게 수요 부진에도 두 자릿수 이익을 낸 배경이 됐다. 물류 부문은 시설 매각 대금 유입도 재무제표 개선에 힘을 실었다. 

미국 특송 회사는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나아졌다고 판단해 연간 희석주당 이익 전망치를 종전 12.50~13.50달러에서 13.80~14.40달러로 끌어올렸다. 

페덱스 라지 수브라마니암 대표이사 사장은 “효율성 개선에 신속히 나서는 한편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해 2023 회계연도 전망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