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신임 원장이 3월14일 안양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상문 원장이 제시한 핵심 과제는 ▲고품질의 위험화물·용기 검사 서비스 제공 ▲위험화물 안전운송 전문교육 실효성 제고 ▲위험물 전문기관으로서 싱크탱크 역할 강화 ▲조직의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 등이다.
이 원장은 “이를 통해 위험물검사원이 세계 해상운송 안전의 중심에 있는 최고의 위험물 안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문 원장은 국립세무대학 내국세학과 및 한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국제공공행정학과(석사)를 전공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해운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을 역임했다.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험물검사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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