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은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종합 물류서비스 지원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지스올은 전국 각지에서 인천으로 모인 구호물품 보관 장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 인천항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 보관 공간 지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해상 운송 과정 중 하나인 집하 및 하역 등에 대한 작업 인력 지원 등 단순 공간 지원을 넘어 로지스올 물류센터 풀필먼트 과정에 필요한 모든 종합 물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는 830평 공간에 해상 컨테이너 50개 분량의 구호물품을 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2일부터 현재까지 20개 컨테이너 물량에 대한 튀르키예 현지 배송 작업을 완료했다.
로지스올은 구호물품의 원활한 튀르키예 현지 발송을 위해 4월 중순까지 종합 물류서비스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는 매일 간이화장실부터 침낭, 위생용품, 담요, 이불, 라면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호물품 입고를 소화하고 있다.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로지스올 물류 종합서비스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로지스올 서용기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지진에 따른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며 신속한 복구를 염원한다”며 “전국 각지 온정의 손길이 튀르키예로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로지스올 물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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