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 완화하고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자가 부담하는 항공·해송운송료,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이 선 집행완료한 후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산업부(코트라)에서 별도 공고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과는 동시 신청이 가능하되 동일 물류비 발생 건으로는 중복 정산이 불가하다.
바우처는 일반·온라인수출기업과 수출국 다변화기업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발급 한도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신고증, 온라인플랫폼 셀러 계정을 보유한 온라인수출기업과 일반수출기업은 최대 1000만원, 2021년도 수출국가 대비 2022년도 수출국가가 신규로 증가한 수출국 다변화기업은 지원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30%다.
공고문 내용 확인 및 참여신청은 5월31일(수)까지(단,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shipping)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사업 콜센터(055-752-8580)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물류비 운임수준은 하락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수출여건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지원기업을 확대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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