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지의 자매회사인 에스엘네트웍스는 중기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응모한 결과, 2023년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수행 기관의 국제운송서비스 이용 시 연간 1000만 내외의 비용을 바우처로 보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사업이다. 높은 물류비와 수출환경 악화로 인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에스엘네트웍스는 2006년 부정기선 챠터링 및 벌크화물 전문 포워딩업으로 설립됐으며, 2020년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의 라이센스를 취득, 코로드(CO-LOAD) 사업, 무역협회 공동물류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고자동차 수출과 군수산업 물류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중고자동차 수출물류의 경우, 리비아 이집트 터키 등의 지중해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조된 소총, 방탄조끼, 탄창 등을 아랍에미리트까지 원스톱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허문구 에스엘네트웍스 대표(
사진)는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자로 선정돼 그간 진행해 오던 한국무역협회와의 공동물류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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