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봇 기술 선도기업 오토스토어는 작업 효율성, 작업자의 생산성, 인체공학을 최우선으로 한 두가지 새로운 워크스테이션, 퓨전포트와 퓨전포트 스테이징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퓨전포트와 퓨전포트 스테이징 워크스테이션은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수용할수 있는 첨단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4월 12일부터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창고 작업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 증대를 위해 설계된 퓨전포트는 인체공학적으로 기울어진 2개의 주문 피킹 빈 오프닝과 피킹을 도와주는 시각적 표시를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작업 능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재고를 반복적으로 옮겨야 했지만 퓨전포트를 사용하면 이러한 반복 작업은 줄어들고, 픽투라이트(pick-to-light)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품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각적 표시가 제공되기 떄문에 주문 피킹 능률이 증대될 수 있다. 또한 퓨전포트에는 피킹이 가능한 상태에서만 열리는 향상된 성능의 안전 해치까지 포함되어, 포트에서 안전하게 피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오토스토어 최고 제품 책임자는 "오늘날 기업들은 진화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피킹 공정을 최적화해야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물류창고에서 직원들이 높은 생산성으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갖춰야만 한다"며 "퓨전포트와 퓨전포트 스테이징을 활용하면 기업이 직원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오토스토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스토어는 물류창고에서 재고를 출고대기구역에 보관하면서 발생하는 공간 제약에 대한 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끝에 퓨전포트 스테이징을 개발했다.
퓨전포트 스테이징은 피킹 작업과 출고대기보관 작업을 하나의 포트로 통합하기 때문에 기업은 출고대기보관에 필요한 공간을 줄여 부동산 면적과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능률을 높일 수 있다. 퓨전포트와 유사하게, 퓨전포트 스테이징 또한 피킹 작업을 도와주는 시각적 표시와 안전 해치를 갖추고 있다. 퓨전포트 스테이징은 사전 조립된 상태로 배송되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통합된 주문 상품을 먼지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고 오토스토어는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2가지 워크스테이션은 모두 컴팩트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보다 유연하게 추가적인 자동화 기술과 통합할 수 있으며, 퓨전포트 스테이징의 경우 기존 창고 면적 대비 최대 4배 더 많은 보관 용량을 제공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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