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놓고 부산지역 민관이 힘을 합쳐 행사 유치에 혼신을 다하고 있어 화제다. 부산을 해운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 해양플랜트산업이 어우러진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초석으로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은산그룹은 최근 중앙동 소재 본사 은산빌딩 및 은산베이빌딩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오는 4월3~7일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준비를 비롯해 부산 시민들 필두로 국민들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한데 모으기 위한 본격 활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 해운물류산업의 메인도로인 중앙동 일대에 엑스포 유치 현수막을 게시함으로써 시민들 및 국민들의 행사 유치에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은산그룹 양재생 회장은 “지금 부산이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발전상을 맘껏 표출할 최고의 행사이다”며 “특히 부산에서 개최되면 생산 43조원, 고용창출 50만명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는 만큼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를 단번에 끌어 올릴 절호의 기회이기에 시민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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