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요 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울산항만공사(UPA) 제6대 운영부사장으로 13일 취임했다.
정순요 신임 운영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지난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한 항만운영 능력과 해양수산인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UPA와 정부, 지자체, 항만이용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 출신인 정 부사장은 마산중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근무를 시작으로,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등 30년간 항만 관련 주요 요직을 거친 항만전문가다.
임기는 2023년 3월13일부터 2년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UPA는 항만운영 및 해운정책분야의 전문가로 폭넓은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춘 정순요 부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울산항의 주요 현안 및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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