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신임 경영진과 함께 고객 만족과 사업 성과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R는 지난달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1회 정기총회에서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2년 결산(안), 상근 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KR는 지난해 현존선·기자재 검사·연구 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598억원을 기록, 당기순이익 84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 임원 선임(안)도 승인받았다. ▲현 사업본부장 이영석 ▲현 검사·협약본부장 윤부근 ▲현 기술본부장 김연태 3명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신규 선임된 상근 임원은 윤성호, 김경복 2명이다.
윤성호 신임 상근 임원(왼쪽)은 1992년 KR에 입사해 시드니·부산 지부장, 인사팀장 등을 거쳐 감사실장을 역임했다. 김경복 신임 상근 임원은 2011년 KR에 입사해 기획조정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임기는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임원 모두 오는 2023년 2월25일부터 2026년 2월24일까지 3년간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금리·고물가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는 전년보다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신임 경영진과 함께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고객 만족과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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