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학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 이후 물류 업계에 원활히 취업을 할 수 있도록 5일간 국제물류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지난 17일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고 밝혔다.
국제통상마이스터고 국제물류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물류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해상, 항공, 콘솔, 무역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물류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인천항과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감각과 취업 의지를 보다 강화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수료식에서 "협회는 재직자 뿐 아니라 대학생, 고등학생 대상으로도 국제 물류 실무관련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물류인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인재를 국제물류업계로 취업시키는 좋은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국제 물류 산업 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협회는 도움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물류 업계 취직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IFFA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사업 및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와의 협력 사업 등으로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총 630명 수료생 중 551여 명이 물류 업계에 취업하여 약 85%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협회는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고용 확대 정책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국제 물류 업계의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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