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은 이달부터 필리핀 선사 아이리스라인과 손잡고 필리핀과 싱가포르 태국을 연결하는 태국·필리핀스트레이트(TPS)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두 선사는 1000TEU급 선박 2척을 배선해 마닐라(수·목)-싱가포르(월)-방콕(목)-램차방(금)-마닐라를 순회할 계획이다.
PIL은 1080TEU급 <코타하파스>(KOTA HAPAS), 아이리스라인은 1118TEU급 <아이리스파오아이>( IRIS PAOAY)를 신설 노선에 각각 배선한다.
이용 부두는 마닐라는 남항 아시안터미널(ATI), 싱가포르는 PSA, 방콕은 TCT, 램차방은 ESCO다. 신항로는 <아이리스파오아이>호가 지난 16일 마닐라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됐다.
아이리스라인은 필리핀 물류회사인 로열카고의 해운 부문 계열사로, 짐라인 출신의 이갈 다프니가 대표이사(CEO)를 맡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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