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네덜란드항공(KLM)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에 따라 오는 3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간 노선을 증편한다고 31일 밝혔다.
KLM은 오는 2월 2일부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6회로 증편하고 오는 3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주 7회로 추가 증편에 나선다.
이에 따라 KLM은 인천발 암스테르담행 항공편(KL862, KL868, KL846)을 매주 월·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22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암스테르담발 인천행 항공편(KL861, KL867, KL845)도 매일 운항한다.
KLM은 항공편 이용 편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인 ‘프리 메시징 패스’를 강화해 운영 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 확대에 따라 모든 항공편의 승객들은 전체 비행시간 동안 메신저 앱을 통해 무료로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KLM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인천 노선을 지속 운영해 온 KLM은 국제선 하늘길이 활기를 되찾음에 따라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객 선택폭 확대와 편의 증진 등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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