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제일항역 박광현 회장(
사진 가운데)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국해대는 박광현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26일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도덕희 총장과 박광현 회장, 대내·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박광현 회장은 기관학과(54학번·10기)를 졸업한 한국해양대 동문이다.
한국해대 측은 “대학 졸업 이후 평생 ‘항공해운주선업’이라는 특화된 산업에 헌신하며 우리나라 항공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박사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 발전에도 상당한 공을 세웠다. 박광현 회장은 졸업 이후 총 약 3억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도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미래선박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미래선박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취지에 맞춰 매년 지원하게 되는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10대 회장을 맡으며 동문 상호 간의 친목을 높였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내일의 꿈을 펼치고 기둥이 되어야할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되는 박광현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박광현 회장님이 지속적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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