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한경수 노조위원장이 3선에 성공했다.
공단 노조는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골드리버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제4대 한경수 노조위원장(
사진 앞줄 왼쪽에서 7번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힘 있는 노동조합, 합리적인 근로문화 조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복지증대’를 강조하며 조합원 권익 향상에 노력해 온 한 위원장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로 재신임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늘 함께하는 조합이 되겠다”며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엔 공단 노조 조합원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노조 연합 단체인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송명섭 의장, 전해노련 소속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
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은 “한경수 위원장은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해 어촌어항공단 노조는 물론 전해노련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전해노련의 발전을 위해 한경수 위원장과 전력으로 합심해 나가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전해노련엔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수산자원공단 어촌어항공단 해운조합 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진흥공사 등 14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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