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전날 탄소중립 추진 유공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추진 유공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2050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단은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친환경선박 인증제도와 보급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단은 지금까지 친환경 선박 20척을 인증하고 친환경 신조선 8척에 건조 자금 1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민간 선사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또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등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40년 노하우의 어선 검사 기술과 데이터 등을 활용해 친환경 어선 개발 연구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해운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산업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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