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물류회사인 퀴네앤드나겔은 최근 일본 아웃도어 용품 회사인 시마노와 유럽 지역 물류 서비스를 대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벨기에 테센데를로에 2만㎡의 배송센터를 연내 개설하고, 시마노의 B2B(기업 간 거래)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한 물류 증가에 대응한다.
배송센터는 퀴네앤드나겔의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의 일부로 운영할 예정이다. 피킹을 자동화해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다양한 판매 채널에 맞춘 물류 업무를 제공한다.
크랭크 세트, 변속기, 림브레이크 등 자전거 부품과 함께, 위험물로 취급되는 전동자전거 배터리를 취급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도 실시한다. 종업원 수는 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물류회사는 유럽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전동을 포함한 자전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KN은 유연한 서비스로, 시마노의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시마노·유럽·그룹의 마크·반·루이 사장은 “KN과 파트너십을 조상하는데 있어서, 신중하고 엄격하게 검토했다. 당사의 로지스틱스 구조를 발전시키고, 최첨단 창고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통해 고객 중심주의와 유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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