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11일 한국해운조합과 상생발전과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엔 두 기관이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정보 교류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양소년단연맹은 해운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사 자녀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연맹이 보유 또는 운영 중인 수상레저 시설을 조합 공제에 가입하기로 했다. 조합은 연맹 직원과 단원들에게 연안 여객선과 각종 시설 이용을 지원한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는 해운조합은 국내 대표 연안해운단체로, 본부 및 전국 10개 지부에서 해운업계 경영 지원, 해상보험사업, 여객터미널 관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양소년단연맹은 국내 유일의 해양 청소년 단체로, 해양에 대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협약식엔 해양소년단연맹 김경배 총재, 오세경 사무총장, 김언식 국장, 김영두 지도팀장, 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 배후상 사업본부장, 김창진 공제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