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는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은 회사의 성장성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3분기엔 누적 연결 매출액이 1조1007억원으로 집계되며, 누적 매출액 1조를 돌파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태웅로직스는 다양한 고부가 가치 신규 사업 전개를 통해,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사업 발전과 실적 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6월에도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을 자신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회사는 2019년 말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상장 후 첫 무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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