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4일 개관한 ‘광양시가족문화센터’ 조성을 지원해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 및 세대·문화를 연결하는 소통·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족문화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 조손, 일반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서로 교류·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연령·문화가 가진 가치를 연결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를 통한 돌봄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YGPA는 센터 2층 38평 공간에 가족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운영·휴게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가족애(愛) 뜰’ 조성에 참여해 센터를 찾는 지역민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자유로운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가족애(愛) 뜰’ 공간을 찾는 아동·지역민의 광양항에 대한 관심과 친근함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컨테이너 부두·선박 등 항만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내부 인테리어에 활용해 상생의 가치를 더했다.
박성현 사장은 “광양시가족문화센터가 지역민이 함께 교류·상생하는 역동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YGPA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취약계층 돌봄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GPA는 다문화 가정 소통·교류 프로그램 지원 및 특수 장애아동을 위한 긍정적 양육환경 조성,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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