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1년 창간 이래 55년의 세월 동안, 귀사는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산업이 걸어온 길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록하고 조명해 왔습니다. 오일쇼크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업계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정확한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신 것에 대해 항만물류업계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항만물류업계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스마트항만 구축과 탄소중립을 향한 친환경 전환은 이제 논의의 단계를 지나 실행을 위한 기반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완성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지만, 방향은 분명히 정해졌습니다.
이 전환이 우리 업계에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비용 부담, 인력 전환, 제도 정비 등의 과제들이 정책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미·중 통상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업계가 감당해야 할 과제의 무게는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구조적 전환과 대외 불확실성이 동시에 밀려오는 이 시기에, 업계의 실상을 정확히 짚어내고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언론의 역할은 더욱 긴요합니다.
창간 55주년을 맞이한 코리아쉬핑가제트가 반세기를 넘어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만물류산업이 이 전환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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