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에너지 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EVIT은 4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및 사업장 등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KEVIT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및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화 된 국제표준 보안프로토콜(OCPP 1.6 Security Profile 3)을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기업으로 탄탄한 IT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KEVIT은 철저한 운영관리로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약 93%의 이용자들에게 ‘KEVIT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항상 고장률 1% 미만으로 관리하는 충전기, 24시간 유지보수 응대 등 이용자 위주의 충전서비스를 운영해왔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KEVIT은 업계 최초로 QR인증을 도입하여 서비스 초기부터 휴대폰 앱 하나로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충전기 제조 및 생산을 시작해 완속충전기 한 대로 두 대의 전기차를 동시충전할 수 있는 2 in 1 충전기를 개발했다. KEVIT은 해당 충전기로 아파트 전력을 최소로 사용하며 더 많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경부 충전기 보조금 사업은 지난해 대비 약 1.6배 늘어나 1200억원 예산에 달하며 총 30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한 설치 희망자가 직접 신청하는 국민참여방식으로 모집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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