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항만운영사 DP월드의 국내 자회사인 부산신항만(PNC)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재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던 PNC는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2024년 11월30일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장려하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2008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항만업계에서 유일하게 PNC가 인증 기업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PNC는 ▲직원과 배우자의 종합 건강검진 지원 ▲각종 동호회 지원 ▲체력단련장 운영 ▲휴양시설(리조트)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직원 저금리 대출 등의 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신항만 김명후 사장(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가정과 직장의 행복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정적인 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의 업무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