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지난 9일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연혜 사장은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LNG 생산기지 및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인사, 사업 분야의 3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LNG 수급 불안과 부채 비율 급증 등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최 사장이 취임 후 첫 주말부터 각종 현안 챙기기와 현장 점검에 나섬에 따라 앞으로 가스공사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혜 사장은 1956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철도대학 교수‧총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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