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물류기업인 퀴네앤드나겔은 최근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 자회사인 미국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과의 장기계약의 일환으로, 보잉 747-8F 화물기의 첫 번째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에어가 퀴네앤드나겔을 대상으로 화물기를 운항한다.
이번에 운용을 시작한 건 아틀라스에어가 퀴네앤드나겔을 대상으로 운항하는 2대 중 1대다.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보잉에버렛딜리버리센터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으며, B747-8F 1기가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인도됐다.
B747-8F 기종은 보잉이 개발한 최신형 화물기로 자매 기종인 B747-400F와 비교해 적재능력을 20% 늘리고 연료 소비량을 16% 낮췄다.
퀴네앤드나겔은 올해 2월 아틀라스항공과 B747-8F 화물기 2기를 임차해 운항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2기의 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해 공급 부족이 극심한 태평양항로 등에서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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