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어허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시행한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사업을 통해 외부의 불법 침입을 방지해주는 방화벽과 내부의 시스템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백신을 도입해 소프트웨어(SW) 보안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보유한 중소기업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기반 보안솔루션 지원을 통해 기업 자체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정보를 랜섬웨어 등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네트워크, 시스템(단말), 정보유출방지, 암호/인증, 보안관리 등의 여러 보안솔루션 분야에 대한 보안솔루션을 추천하고 이행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통상 기업설립 후 시스템 셋업에 집중하기 때문에 자칫 보안문제를 소홀히 해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씨에어허브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SW 보안솔루션을 구축해 ‘여기G’ SW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잠재적인 위험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조치를 취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수출입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수출입 물류산업은 여러 기업이 협력하여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과정에서 다수의 서류작업이 진행되고 단순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물류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다. 이메일을 통해 엑셀 및 PDF 파일을 전달한 뒤, 컴퓨터 시스템에 다시 입력해야 하는 서류 처리방식에 휴먼 에러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씨에어허브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해 물류 자동화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RPA 기술은 업무 과정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논리적으로 자동 수행하는 기술로 기업의 백오피스 운영을 자동화하고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전문가와 같은 일부 범주의 직원을 대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휴먼 에러의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은행, 보험사 보험금 지급에 도입돼 업무자동화를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점차 활용분야가 커져가고 있다,
이미 씨에어허브는 2020년 ‘수출입 절차 AI 시스템 여기G’로 관세청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역 및 수출입 통관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시켜 상대국, 상품 및 통관 진행단계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HS CODE 데이터 전처리 및 태킹을 통해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2022년, 한국시험인증원과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보유하고 있는 물류데이터 정확도와 속도, OCR 문자인식률과 소요시간,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SW 보안성 등에 관련하여 수출입 물류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SW 시험인증에 통과하는 성과를 내었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로,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을 제공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기관이다. V&V 시험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능과 성능, 보안성, 안전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시행하고 결과서를 제공해준다.
씨에어허브 장현진 대표는 "TTA 공인시험으로 씨에어허브가 지금까지 쌓아온 자체 빅데이터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며 “구축된 SW 기반으로 해외 무역을 위한 판로 개척 및 물류를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여기G’를 고도화함으로써 수출입 기업에게 비전문가도 무역과 물류가 가능한 쉬워지는 시스템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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