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게브루더바이스코리아가 겨울로 접어드는 문턱에서 김장 봉사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의 겨울 준비를 돕고 있다.
게브루더바이스코리아는 29일 서울 강서구 인근에서 이익의 사회 환원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소외된 계층을 돕고자 ‘사랑의 겨울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게브루더바이스코리아는 총무게 1t 약 300포기의 김치를 강서구의 소외된 청소년과 어르신 등 약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동에 소재한 게브루더바이스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5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기업 게브르더바이스(Gebrüder Weiss) 물류그룹의 한국지사로 2020년 6월 정식 설립됐다.
이 회사는 설립 이듬해인 2021년 매출액 19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90% 폭증한 약 36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정환 게브루더바이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회사의 이익을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중 강서구 정책연구소의 강서미래포럼의 이현주 대표의 소개로 사단법인 큰별나눔봉사회를 알게 됐고 흔쾌히 ‘사랑의 겨울 김장 나누기’ 행사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직접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정환 게브루더바이스코리아 대표, 윤형관 동국대 교수, 박경숙 큰별나눔봉사회 회장, 이현주 강서미래포럼 대표 |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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