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 유니콘 아워박스는 3차원 인공지능(3D AI Visioning)을 통한 포장박스 자동 추천 시스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허는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3D AI Visioning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규격과 일치하는 박스 자동 추천 시스템이다. 그동안 제품 크기 측정은 타원형 형태도 직육면체로 인식돼 실제 보다 큰 박스가 추천되는 한계를 보였다.
이번 특허 출원된 기술 개발로 실제제품 모양의 실 체적을 측정할 수 있어 박스 추천 정확도가 기존 70%대에서 92%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워박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3D와 AI비전 기술을 박스 추천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2023년 1월 실용화를 목표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
사진)는 “이번 기술 개발로 과잉 포장 차단은 물론 부자재 사용을 절감해 탄소발생을 줄이게 됐으며 스타트업의 기술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택배비가 박스 사이즈로 결정되므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워박스는 물류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커머스사업에서 필수적인 시스템인 OMS(주문관리시스템)와 WMS(창고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MATE 외에도 PMS(제품정보관리스템), MES(생산관리시스템), 특송시스템 등을 추가 개발해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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