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스물류(주), 국내최초 제3자물류기업 ISO 9002 인증획득

토로스물류(주)(대표 이용우)가 지난 7월28일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정보기기, 가전 및 통신제품의 제3자 기업물류관리업체로 ISO 9002 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토로스물류는 제3자 기업물류관리 부문에서는 국내최초로 ISO 인증을 받은 업체가 됐다.
1975년 삼성전자 물류 전담부서로 발족하여 1990년 물류관리사업부로 확대되었다가 1998년 4월 삼성전자 제품의 국내판매 및 수출제품의 물류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분사된 토로스물류는 현재 2.5톤 트럭기준 연간 40만대의 국내물량과 연간 7만톤의 항공운송, 20피트 컨테이너 연간 20여만대의 해상운송 수출물량을 핸들링하고 있다.
이에 토로스물류는 제3자물류업체로써의 보다 완벽한 역할수행을 위해 ISO 9002 인증획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ISO 인증획득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즉 물류서비스 범위의 확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원운영체계,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시스템 구축, 나아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등 제3자물류업체로써 갖추어야 할 요건이 ISO 9002 인증획득으로 자연스럽게 증명될 수 있다는 주장.
이에따라 토로스물류는 ISO 9002 인증획득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담팀을 만들어 품질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였으며, 내부 품질감사를 통해 이를 점검하는 등 품질보증 체계구축을 위한 활동을 준비해왔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경영회의를 통해 진척사항을 관리하는 등 품질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해서도 품질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토로스물류는 ISO 9002 인증획득을 위해 그린아임스컨설팅(대표 차덕선)에서 약 6개월에 걸쳐 ISO인증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인증획득으로 제3자물류시장의 선두업체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