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선 해상운송, 항공운송, 복합운송 등 국제물류의 여러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강사진이 국제물류 전반의 내용을 총망라하여 교육하고 이후 국제물류업계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교과목 또한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균형 있게 편성함으로써 실무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제철 회장은 입교식에서 “물류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근간이며 물류산업 발전이 국가산업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물류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교육은 11월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4주 동안 KIFFA 연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비 전액은 IPA가 지원한다.
한편 KIFFA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고용노동부)의 위탁사업 및 IPA와의 공동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제19기까지 10년간 총 655명의 수료생 중 560여 명이 물류 업계에 취업하여 85%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높은 취업 성공률을 달성함으로써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 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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