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은 창고공유플랫폼 ‘유플로우(UFLOW)’를 통해 메타포트(Matterport)의 최신 솔루션을 도입한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3D 창고 투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플로우는 물류센터 공유 플랫폼으로, 창고주들이 공유한 잉여 물류센터를 AI에 기반해 화주에게 맞춤 매칭 및 추천한다. 원하는 조건의 매물 검색부터 계약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D 창고 투어는 유플로우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중점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유플로우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상세한 도면을 체크하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메타포트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 3D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실제 공간을 입체 스캐닝하고 디지털 상에 동일하게 구현해 낸다. 이 솔루션은 3차원 가상화 투어 등 전 세계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플로우는 ‘3D 창고 투어’가 가능한 매물의 숫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물류센터 20여 곳의 3D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원하는 경우 유플로우 웹사이트의 고객센터 문의페이지에서 물류센터 3D 촬영 신청을 할 수 있다.
유플로우 관계자는 “3D 창고 투어는 이용자가 직접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건물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고객들의 매물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유플로우의 방향성과 일치해 적용 매물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적인 여파로 물류 부동산 시장이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창고공유플랫폼 유플로우의 ‘3D 창고 투어’는 이용자들의 유입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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