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이 컨설팅, 엔지니어링, IT시스템 등 3개 분야 계열사 사명을 변경, 스마트물류사업 강화에 나선다.
로지스올그룹은 10월 1일부터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일양엔지니어링’, ‘유로지스넷’ 3개 계열사 사명을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시스템즈’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A-CES(Advanced Consulting/Engineering/Systems)’ 3각 편대를 구축, 스마트물류사업의 핵심 영역인 컨설팅, 엔지니어링, IT시스템 역량을 한 층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먼저 ‘로지스올컨설팅(前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로지스올그룹으로 인수된 일양엔지니어링(現 로지스올엔지니어링)으로 엔지니어링 사업을 인계하고, 기존 컨설팅 기능을 더 강화한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물류 혁신 역량과 독자적 컨설팅 방법론을 기반으로 커머스, 소비재(CPG) 등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배송 거점 네트워크 최적화와 풀필먼트 센터 운영 효율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D 시뮬레이션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부가가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 컨설턴트 육성, 미래 기술 투자확대를 통한 초격차 역량 강화에도 주력해 국내 최고 융복합 물류기술 전문 기업으로 한단계 더 성장한다는 목표다.
물류/제조 자동화 시스템 전문 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前 일양엔지니어링)’은 셔틀형 AS/RS(자동창고 시스템), 랜덤 팔렛타이저 등 자동화 원천기술과 유연성/확장성 기반의 첨단 물류센터 설계/구축 및 다기종 로봇/자동화 설비 최적 운영 관리 시스템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자동화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로지스올그룹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분야 물류표준화, 패키팅 효율화 역량에 스마트 설비 설계 역량을 융합해 현장 운영 생산성이 보장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 내 IT 전문 계열사 ‘로지스올시스템즈(前 유로지스넷)’는 사명 변경을 통해 물류/SCM 관련 시스템 전문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선도적인 물류 관리를 위한 WMS(WINUS), TMS(LATOS) 등의 물류정보시스템 및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운영하고 있는 계열사다.
최근에는 IoT, Big-Data, AI 등 최신 IT 기술을 물류시스템에 접목하여 물류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동화∙지능화∙무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로봇솔루션을 관제 및 통합제어 할 수 있는 WCS(ANYWARE)를 자체 개발하여 실제 물류 운영에 적용 중이다.
로지스올그룹은 앞으로 사명을 변경한 3개 계열사 연합 ‘A-CES(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즈)’를 통해 스마트물류사업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물류 컨설팅 기반의 엔지니어링에 IT 물류 시스템을 융합해 고객사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지스올 서용기 대표이사는 “A-CES는 로지스올의 스마트물류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리딩 브랜드로 이번 사명 변경은 각 계열사별 기능 및 시너지를 더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들 3대 계열사를 통해 로지스올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면서, 미래 스마트 물류 리더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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