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케이티넷)이 나라장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티넷은 30일 ‘제2회 조달의 날’을 맞아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케이티넷은 지난 1997년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과 확산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의 운영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공공 전자조달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라장터 운영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모델을 정립해왔으며, 나라장터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해왔다.
또한 국내에서 운영 노하우를 살려 해외 수출대상 국가의 조달행정시스템 발전 방향의 정립과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서비스 기반을 구축해왔다. 2016년 아프리카 르완다에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수출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요르단에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라크 공공조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은 정보의 실시간 공개, 대면접촉 감소 등으로 공정성 및 투명성의 개선과 비용 절감에 효과를 인정받아 UN에서 ‘전자조달의 대표모델(Best Practice Model for e-Procurement)’로 평가받은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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