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 주최로 열린 사회적 가치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해 해양안전캠페인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열린 제1회 페스티벌부터 참여해 상대적으로 해양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세종시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선 책자로 된 단순한 안전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단에서 보유한 휴대용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해 구명조끼 안전체험, 선박추락 사고체험, 선박충돌 사고체험 등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참여 시민들이 해양안전의식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고 해양안전실천서약서 작성으로 해양안전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송찬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