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운수, 타이완 본격 진출

야마토운수,택배편 정보시스템 갱신

야마토운수가 택배편의 배달상황 등을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10월부터 갱신했다. 택배편의 운전사 등이 이용하는 ?APP?B라고 불리우는 휴대정보단말기를 소형, 경량화시키고 처리속도도 높혀 무선기능이 내장된 신기종으로 투입한 것. 영업소와 지점에 설치하는 중계용의 컴퓨터 단말기도 바꿨다.
운전사와의 작업효율을 높이고 배달상황의 관리 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택배편의 정보시스템의 갱신은 93년 이후 6년만으로 내년 6월까지 전국에 신기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야마토운수의 신정보시스템은 5차 NEKO 시스템으로 전국 약 2천개소의 영업소와 지점에 합계 3만대의 휴대정보단말기와 약 2천5백대의 중계용 컴퓨터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바꿔 나가게 된다.
신시스템은 집배차의 운전사와 물류거점의 담당자가 휴대정보단말기로 입력한 화물에 관한 정보를 영업소 경유로 중앙의 컴퓨터에 몰아 화물의 배달상황을 자세히 관리하는 시스템. 기본구조는 종래와 같지만 기기의 성능향상과 경량화 등을 추진했다.
특히 휴대정보단말기는 화물에 붙이는 바코드 발행의 프린트부를 분리하는 것으로 손으로 들고 조작하는 부분의 무게를 종래의 830g에서 300g대로 경량화했다. 정보를 해독하는 방식은 Light Pen에서 레이저로 변경하고 해독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단말기에 내장하는 메모리를 종래의 8배인 12MB로 해 데이타의 처리스피드를 대폭 높혔다.
한편 휴대단말기에도 무선기능을 내장했다. 영업소 등에 설치한 중계용의 컴퓨터단말기는 하드의 성능향상 외에 데이타형식으로 범용성이 높은 ?A인터넷 프로토콜?B을 채용, 기업대상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때 데이타의 송수신을 쉽게한다.(日産)

SSK,재고정보 주문을 인터넷에서

스포츠용품 상사인 SSK는 인터넷을 이용해 자사와 스프츠판매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시스템을 개발해 운용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재고정보를 리얼타임으로 제공해 주문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1년후에 5백점포, 3년후에는 1천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용을 개시한 ?ASSK-NET?B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판매점은 SSK에서 패스워드를 입수하면 소유하고 있는 컴퓨터로 인터넷에 참가할 수 있다.
리얼타임으로 재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재고정보를 포함한 사내정보를 관리하는 호스트 컴퓨터와 인터넷용의 서버를 접속해 수시로 정보를 갱신해 간다. 지금까지는 호스트 컴퓨터가 사용하는 컴퓨터언어와 인터넷의 언어가 달라 빈번한 정보갱신은 어려웠지만 언어변환의 전용소프트로 이를 해결했다.
SSK는 90년부터 판매점과 연결하는 시스템을 운용해 왔지만 판매점은 전용단말기와 소프트를 약 30만엔을 들여 구입할 필요가 있어 설치단말기는 약 1백대에 머물러 있었다. SSK에 의하면 컴퓨터를 도입한 판매점은 전국에 1천7백개 전후로 3년후에는 1천점으로 확대된다고 보고 있다.
한편 SSK의 99년도 7월기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4백88억엔. 이 시스템의 활용으로 내년도의 7월기 매출액이 3%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日淸食品,새로운 종형컵라면용기 개발

日淸食品은 용기제조업체인 三陽 PACKS와 공동으로 새로운 종형컵라면용기를 개발했다.
신용기는 종이원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해져 원료코스트의 삭감에 연결된다고 한다. 日淸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종래의 종이용기를 사용한 컵라면용기에 신용기를 채용해 나갔다.
신용기는 1겹구조이기 때문에 2~3겹 구조가 주류인 종래의 지용기보다 중량을 3분의 1정도로 줄여 종이의 사용량도 3분의 1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종래의 종이용기에 비해 10%이상의 코스트 삭감이 가능하다.
또한 신용기는 용기의 가운데부분에 종이의 양면에 폴리에틸렌을 붙인 구조로 되어 있어 외측의 폴리에틸렌층을 발포시키는 것으로 단열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한편 신용기의 생산을 맡은 三陽 PACKS는 제법의 특허를 신청중이다.(日産)

BELL SYSTEM24, 무재고 인터넷 통관사업 전개

텔레마케팅의 대기업인 BELL SYSTEM 24와 日本通運, 아사히 Medix의 3개회사는 공동으로 화장품, 건강식품, 노인복지관련용품 등의 인터넷에 의한 통신판매 ?AMedix Online?B을 12월부터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로부터 도매업자까지 수발주정보의 거래를 온라인 처리하는 것으로, 3사는 재고를 가지지 않고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 수주 후 3일 이내에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BELL SYSTEM 24가 홈페이지의 운용과 소비자로부터의 문의에 대한 응대를, 日本通運이 물류부문을, 아사히가 물품의 기획 등을 담당한다. 화장품, 건강식품등 외에 아기용품, PET용품 등도 판매한다. 사업개시 당초는 1천종류의 품목을 갖출 예정으로 초년도는 1억엔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로부터의 수주정보를 日本通運이 정리해 동사가 아사히 Medix의 거래처 도매업자를 돌면서 집하, 고객별로 구분작업을 한 후 택배편으로 보낸다.
한편 홈페이지에는 상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일반적인 상품의 카테고리별, 제조업체별로 검색기능을 만들고 ?A살빼고 싶다?B, ?A피부를 하얗게?B, ?A개?B, ?A고양이?B 등 막연한 키워드로 상품을 선택하는 검색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日經)

야마토운수, 타이완 진출

야마토운수의 택배편 트레이드 마크인 ?A쿠로네코(검은고양이)?B를 붙인 트럭이 타이완에 등장한다.
타이완의 유력재벌인 統一그룹이 야마토운수와 제휴해 택배편의 신회사를 설립, 내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 ?A宅急便?B의 상표와 ?A쿠로네코?B의 마크를 그대로 이용할 예정으로 야마토운수는 정보시스템과 집배망의 정비에서도 전면 협력한다. 이로써 일본에서 태어난 택배편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 셈이다.
야마토운수와 統一은 지난 10월19일에 타이완에서 기본합의서에 조인해 사업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統一의 신회사는 統一速達로 자본금은 5억 타이완달러(약 16억8천만엔). 그룹의 핵심회사인 統一企業과 타이완 지역내에서 편의점 체인을 전개하는 統一超商 등이 출자한다.
한편 타이완에서는 노선화물수송업에 대한 외자의 진출이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야마토운수는 신기사업개발담당부장을 總經理(사장)로 파견해 외자규제의 완화를 기다려 신회사에 출자할 방침이다.
향후 統一速達은 타이페이시를 중심으로 택배편을 개시, 2001년에 타이완 전국으로 넓혀갈 생각이다.(日經)

3PL회사 네오로지스틱스, 오카다지업 물류업무 일괄수탁

Third Part Logistices(3PL) 회사인 네오로지스틱스가 오카다紙業의 물류업무를 일괄수탁해 9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금년 3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컨설팅에서의 개선 제안에 맞춰 물류를 개혁한 오카다紙業은 상물을 분리해 영업맨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는 체제로 만들고 재고의 일원화에 의한 재고압축과 물류코스트의 삭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카다紙業은 약품, 식품, 잡화용의 포장지재의 제조·도매업자로 연간 약 5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납입처는 전국의 약품과 식품 제조업체, 병원등으로 아이템수는 1천5백개 정도.
한편 네오로지스틱스는 물류업무대행회사로서 수송전반과 물류센타업무 관리를 하고 있다. 보관, 유통가공, 검품, 배송 등의 실무는 협력회사에 위탁하고 있는 상태.(輸送經濟新聞社)

노동성, 도로화물운송업 임금미불건수 조사

노동성이 지난 9월17일 작년도 임금미불사건의 취급상황을 정리했다. 전 산업베이스에서는 건수가 24.7% 증가한 1만6천2백95건, 대상노동자수는 10.5% 증가, 금액은 23.1% 증가한 2백38억5천6백45만2천엔으로 집계돼 전체 건수는 과거 20년간 최고로 나타났다.
도로화물운송업은 건수 베이스로 26.6% 증가한 1천94건, 대상노동자수는 33.3% 증가한 3천4백49인, 금액은 50.0% 증가한 13억6천4백7만9천엔으로 모두 전년도 수준을 대폭 초과했다. 또한 1건당 미불액은 18.4% 증가한 1백24만7천엔, 항만운송업은 각각 7배인 7건, 34배인 34인, 27배인 7천4백53만1천엔으로 밝혀졌다.
임금미불사건은 전 산업베이스로 보면 1990년에 건수, 노동자수, 금액 모두 감소했지만 1993년 이후부터 건수, 노동자수는 증가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금액은 1996년에 전년대비 15.7%가 감소해 축소를 보였지만 1997년부터 다시 급증하는 추세이다.(物流日本新聞社)

통산성, 3PL사업자 정의 규정 위해
재실태 조사 실시

통산성은 Third Party Logistics(3PL)사업자의 정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2000년 초에 기본 실태조사 작업에 착수한다.
통산성은 이를위해 물류업자와 상사, 하주기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는 것과 함께 관련연구회를 설치해 3PL사업자의 표준모델을 구축한다. 통산성에선 이번조사를 토대로 향후 3PL 사업자의 분류도 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통산성이 작년에 실시한 ?AThird Party Logistics의 실태조사?B에서는 물류업자와 종합상사, 도매업자 등 51개사가 앙케이트에 회답해 왔지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너무나 폭이 넓어 어떤 기업을 3PL사업자라고 부르는가가 명확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의 연구로 물류업자와 종합상사 등 3P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기업에 다시 앙케이트를 송부하는 것과 함께 하주기업에도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물류업자 등에 대해서는 3PL사업자로 인지되기 위해서 어떤 서비스에 힘을 넣어 제공해 나가야 하는가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하주기업에 대해서는 3PL 사업자를 이용할 때에 어떤 서비스를 중시해 선정하는가 등의 항목을 주로 조사한다.
향후 통산성에서는 양자의 회답을 정리해 3PL 사업자로서 인정되는 서비스 기준을 명확히 할 계획이며, 동 보고서는 내년 3월 정리될 예정이다.(輸送經濟新聞社)

日本通運, 인터넷서점 택배업무 개시

日本通運의 관서펠리컨 알로지점은 9월부터 펠리칸편에 의한 책 택배업무를 시작했다.
大阪屋에서는 지금까지 전국을 13구역으로 나누어 지구마다 배달요금을 설정해 왔다. 이 경우 지역에 따라 할증요금이 필요했다.
그러나 물류사업자를 日慂으로 변경하면서 전국 일괄적으로 6백90엔(대금상환 수수료포함) 요금이 되었다.
이에따라 日慂이 택배하는 것은 東大阪에 있는 大阪屋관서북시티에서 취급하는 25만 아이템의 책. 日慂은 수신인 부담의 펠리컨편으로 택배해 책의 대금과 합쳐 운임과 대금상환의 수수료를 고객으로부터 받는다.
한편 大阪屋는 1월부터 인터넷의 홈페이지에서 책을 검색해 주문을 받는 책 도매상을 시작했다. 고객은 주문시 가까운 서점을 지정해 점두에서 책을 구입하는 방법과 송료와 수수료를 부담해 택배로 구입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점두에서의 수취와 택배의 비율은 현재 9대 1정도.
그러나 大阪屋는 어디까지나 도매업자이기 때문에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직접판매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 서점과 도매업자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올해를 시점으로 수주한 서점에 매출이 되기 위한 구조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