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과 신한카드가 국내 첫 외항사 PLCC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신한카드와 PLCC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 그룹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2023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이 신한카드와 출시하는 ‘크리스플라이어’가 탑재된 신용카드는 국내 최초의 외항사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가 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 PLCC 카드 발급 시 회원들은 매력적인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풍성한 ‘크리스플라이어’ 혜택과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이 탑재된 카드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과 신한카드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에게 일상 소비생활에서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크리스플라이어의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해외여행, 비즈니스 트립, 공항 이용 시 더욱 폭 넓고 가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한카드 고객이 싱가포르항공 그룹에서 우량 고객으로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혜택을 공동 개발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PLCC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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