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국제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올 여름 간 항공편 3만5000편 가까이 운항하며 총 1000만명 이상의 승객을 130개국에 수송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세이셸, 몰디브, 마이애미 등을 포함한 인기 휴양지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유럽, 아시아, 중동의 33개 도시로의 여객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부터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에미레이트 항공 A380 기종의 운항을 재개하여 고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만의 아이코닉한 기내 서비스를 다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여행 제한이 느슨해짐에 따라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 이전의 74% 수준의 네트워크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기존의 80% 수준으로 회복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상서비스의 일환으로 탑승객들이 여행 중간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25개의 주요 공항을 포함해 총 32개의 공항에서 에미레이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료 공항 픽업 및 센딩 서비스인 ‘쇼퍼 드라이브 서비스’를 재개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서비스 및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꾸준히 투자하며, 탑승객들의 대기 시간 및 수속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11월 120대의 항공기에 최신형 기내 제품을 장착하기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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