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항로표지과에서 운영하는 연구·학습 동아리 ‘등대지기’ 활동으로 관내 보육원인 여수아이꿈터을 찾아 물품 증정,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아리 창단 첫 외부 봉사활동으로, 그 동안 보육원에서 관리하기 힘들었던 화단 및 시설물 주별 풀들을 예초기로 제거하고 잡풀 방지 매트를 깔아 원생 및 근무자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보육원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세제, 샴푸 등 50만원 상당)을 구매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여수해수청 항로표지과 이태환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불을 밝히는 등대와 같이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 사회가 따뜻하고 온정이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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