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조선해양산업 발전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한국해양대학교는 8월31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해양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적 리더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한국해양대와 합심해 우수 인재양성에서 전문가로의 도약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에너지 소모에 따른 환경 악화 등에 따라 오늘의 협약은 매우 큰 의의를 갖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산업을 보다 발전시키고, 미래 먹거리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원천기술 개발,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연구역량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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