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톈항의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옌톈항은 7월 전년 대비 27.3% 늘어난 133만8000TEU를 취급했다고 밝혔다. 1~7월 취급량은 826만TEU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최근 옌톈항 터미널에서는 400m 길이의 초대형선박 6척이 동시에 접안해 작업을 진행했다. 성수기에 돌입한 옌톈항은 8~9월 화물이 집중한다.
또한 컨테이너운송 녹색통로를 개통, 공컨테이너를 국제무역구역에서 국내무역구로 반입하고 있으며, ‘사전 세관신고’와 수입화물 ‘선측 직접신고’ 및 수출화물의 ‘도착즉시 적재’ 방식으로 항만 내 적체를 완화시키고, 야드에서 컨테이너 회전율을 높였다.
옌톈항의 허브 기능도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1~7월 옌톈항은 신규항로 17개를 개통, 총 100개 항로를 보유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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