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가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 화물운송중개 플랫폼 기업 모카모빌리티와 원스톱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3자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판매자 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스토어 차별화를 위한 셀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파스토는 빠른배송이 스토어의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주말출고를 시작으로 새벽배송, 당일배송, 밤12시 오늘출발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제휴는 파스토의 풀필먼트 서비스, 모카의 미들마일(간선운송), 바로고의 라스트마일 인프라를 결합해 신속하고 통합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파스토의 AI 자동화 물류와 모카의 밀크런(순회 집하 운송) 서비스, 전국에 1300여 개의 허브를 보유한 바로고의 배송 역량을 더해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던 당일배송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배송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하고자 한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바로고, 모카 서비스의 강점을 결합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필수 물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파스토는 최소 물량, 보증금, 위약금 등의 제약조건을 없애 기존 물류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SME(중소상공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표적인 풀필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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