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톈항 카슈가르 종합보세구의 올해 상반기(1~6월) 수출입 무역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옌톈항그룹에 따르면 카슈가르 종합보세구의 수출입 무역액은 60억위안(약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배(710%) 급증했다. 그 중 수출은 55억위안으로 840%, 수입은 5억위안으로 211% 증가했다.
카슈가르는 5곳의 입구에서 8개 국가로 통하며 유럽으로 연결되는 대외개방의 지역적 우세가 뚜렷하다. 카슈가르종합보세구는 캬슈가르경제개발구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신장남부의 유일한 세관특수관리감독구역으로 카슈가르경제개발구의 특별우대정책과 신장지원정책을 누리고 있다.
옌톈항그룹이 올해 4월부터 카슈가르종합보세구의 운영을 주도한 이후 신장의 구역성 개방전략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카슈가르종합보세구의 대외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8배나 증가했다.
현재 종합보세구내 등록기업은 총 234개이며, 그 중 생산가공형기업이 26개로, 약 2000명의 취업을 연계했다.
종합보세구의 상반기 무역액은 카슈가르지구 수출입 총액의 42.1%를 점유해 이 지역의 외향형 경제발전을 인도하는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내고 있다.
향후 옌톈항그룹은 일대일로 정책 및 중국파키스탄경제회랑을 활용한 발전기회를 활용, ‘철도-도로-항공’ 복합운송물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 운영 효율을 제고해 종합보세구의 질적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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