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30 18:33
FEFC(구주운임동맹)는 회원사간 의사결정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FEFC는 과거와 달리 최고위 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회원사간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KMI 백종실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목적은 동맹기능을 강화하고 회원사간 결정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FEFC의 유럽/아시아간 유럽항로 시장점유율은 60%이나 태평양항로 및 대서양항로에서는 비동맹선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어 얼라이언스의 시장점유율은 낮은 실정이다. FEFC의 회원사들은 추가적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을 배치하거나 신규항로 개설을 통하여 수송능력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FEFC회원사들은 최근 동맹이 인상되는 운임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였다고 지적하고 동맹조직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FEFC는 동맹의 관행이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유럽위원회(EC)와도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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