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국영 항공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올해 9월 3일부터 인천-브루나이를 잇는 정규편 운항을 주 2회 일정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직항 노선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마다 인천과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Bandar Seri Begawan)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약 2년만의 운항 재개 결정이다. 그 결과 로열브루나이항공은 한국과 브루나이를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제공하게 된다.
인천에서 브루나이까지는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여행객들은 150석 규모의 A320-neo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브루나이의 따뜻한 환대와 고급스러운 기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승객들은 고화질, 고용량 서버가 특징인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Thales AVANT IFE”를 통해 다채로운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한국총판매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미방항운은 엔데믹에 맞춰 재개되는 한국-브루나이 정규편 운항을 위해 전문적인 세일즈와 마케팅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현 시점 유일한 한국-브루나이 직항 노선이 될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정규편은 2017년 11월 26일에 첫 취항해 2020년 초까지 운항됐으며, 2022년 9월 3일부터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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