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 서성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이정석 부산지점장·안전보건실장이
< SUNNY LILY>호에서 선원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
천경해운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유 선박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천경해운은 올해 초부터 안전‧보건‧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충하는 등 전사적인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은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본격적인 태풍 시즌이 도래하기 전 하역작업 포함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3일, 한일 벌크 정기선인 < SKY AURORA >호(DWT 5420t), 1000TEU급 < SKY PRIDE >호와 < SUNNY LILY >호 등 총 3척의 부산 터미널 접안현장을 방문한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이사는 선원 및 도급업체 직원의 고충을 듣고 개선사항을 식별,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전 제일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성훈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안전 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 개선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법 대응만을 위한 소극적인 차원을 넘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재해 예방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