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7일 울산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 동구청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준비됐다.
울산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18개 업체가 참여해 용접, 도장 등 총 143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됐다.
이날 매칭데이는 조선업 전문 구인·구직(조선소별 기능인력) 플랫폼(www.ship.or.kr) 설명,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 취업컨설팅부스 운영(이력서 첨삭·면접코칭), 산업특강(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 야드투어(현대중공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컨설팅이 제공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는 “선박 수주량이 증가해 용접, 도장 등 직종에 대한 인력 채용 수요가 있으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조선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 인력 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인력 수급 및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수행 중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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