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는 삼성엔지니어링과 2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대한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체결한 '사우디 APOC PDH&UTOS 프로젝트’와 '사우디 JAFURAH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등 2건의 EPC 사업 건으로, 태웅로직스는 2개 사업의 프로젝트 물류에 대해 해상 운송을 전담하게 된다. 예상 운송 물량은 약 20만CBM(㎥)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태웅로직스는 동남아, CIS(독립국가연합), 유럽, 남미, 국내의 여러 프로젝트 물류를 성공리에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수주는 당사 프로젝트 물류 사업에 있어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성사된 첫 계약”이라며 “중동 지역은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메카인 만큼, 향후 프로젝트 물류 사업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완화되며 플랜트 건설 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관련 영업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축적해 온 프로젝트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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